트립어드바이저, 올해 선정 결과 발표 결과...국제적인 힐링관광지로 주목

제주지역의 힐링 관광지인 ‘생각하는 정원(Spirited Garden)’이 세계적인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에서 선정한 ‘2020년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Travelers’ Choice Awards)‘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최근 1년 동안 작성한 수백만 개의 리뷰 및 의견 등을 바탕으로 매년 항공사와 숙박시설, 관광명소 등 부문별로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 결과는 지난달 말 발표됐는데,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분재 예술 관광지인 ‘생각하는 정원’이 어워드 수상 관광지로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생각하는 정원은 창립자인 성범영 원장이 지난 50여 년간 황무지를 일궈 가꿔온 분재 정원 관광지로, 국내·외 조경전문가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장쩌민·후지타오 전 주석과 일본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등이 제주 방문 시 생각하는 정원을 찾으면서 국제적인 힐링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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